영국펍 (술집)에서의 에티켓

몇몇 평가단체들이 말하길, 매주 1천5백만 사람들이 간다는 펍들은 영국인처럼 사는 삶의 중심적 역할을 한다. 비록 펍은 친구들과 어울리기에 최고의 장소이긴 하지만 눈에 띄게 적혀있지 않는 규칙들을 모른다면 영국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종종 문제가 야기 되기도 한다. 아래의 6단계 가이드가 당신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1. 펍찾기

대부분의 펍 입구들은 비슷하게 생겼고, The Red Lion, The Crown, The Royal Oak 라는 이름들이 아주 많이 반복되어 있기 때문에, 펍을 찾는것은 전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영국의 유명한 신문 Daily Mail에 의하면 이 3가지 브랜드가 제일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비록 펍을 찾는일이 어렵지는 않을 지라도 좋은 펍을 찾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당신의 영국 친구들에게 “Where’s your local?” 이라고 물어보면 그들의 단골집을 말해 줄 것이다. The local 이란 당신의 집 근처에 제일 자주가는 술집을 의미한다.

outsidepub  inside pub

2. 안으로 들어가기

새해 전날과 같이 아주 바쁜 저녁을 제외하고는, 펍들은 거의 bouncers (보안요원)을 입구에 두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무나 들어갈 수 있다(주의점: 주류만 파는 bar와 나이트 클럽은 다르다. 거의 항상 보안요원들이 있다). 몇몇 펍들은 아이손님도 반기지만, 술을 마시기 위해서는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그렇긴 해도 모든 펍들이 엄격하게 신분증 검사를 하지는 않으며, 불법이기는 해도 18세 이하의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것은 흔한 일이다.

3. 자리를 잡고 앉아서 마실것인가? 서서 마실 것인가?

영국인이 아닌 사람들이 봤을때 가장 놀랄만한 일들 중의 하나는 영국사람들은 흔히 서서 술을 마신다는 것이다. 바쁜 펍에서 앉을 자리를 찾는 일이란 쉽지 않고, 젊은 층의 사람들은 종종 서서 술을 마시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러니 자리가 없다고 그 펍을 떠나지는 마라.

4. 술 사기/주문하기

영국 펍에서는 직원이 주문을 받으러 테이블로 오지 않는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마냥 기다리기만 한다면 매우 목이 타게 될 것이다. 술을 사고 싶다면 당신이 직접 bar로 가서 주문을 하고 술을 받아야 한다. 그나마 호주와는 다른것이 줄을 설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아주 바쁜 저녁에는 손님들이 직접 다른 사람들을 밀치고 bar에 도달해서 바텐더와 눈이 마주 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바텐더가 다음으로 주문 받을 손님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지만 항상 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바쁜 저녁에는 오래 기다림에 낙담하게 되기도 한다.

영국에는 the round system이라 불리는 것이 존재한다. 영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bar에 가서 자기 술만 사는것을 매우 무례하게 생각한다. 그러므로 술을 사러 바로 가기 전에 “My round,”라고 말하며 친구들이 무엇을 마실 것인지 묻는다. 즉, 당신이 당신의 그룹 모든 사람들의 다음 round(다음 술)를 산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에게 순서가 돌아가서 결국에는 모두가 동등하게 술을 사는 것이지만, 간혹 자신의 순서에 술을 안사려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눈여겨 보아야 한다.

pint gin wine

5. 무엇을 마실 것인가

영국펍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주류는 맥주이다. 그 중에서도on tap맥주가 가장 잘 팔리며, Carling, Stella Artois, Foster’s 등의 브랜드가 유명하다. On tap 맥주들은 주로 larger (라거)이며 차갑게 제공된다. 또 다른 맥주 종류로는 On pump 이 있는데, 전통적인 영국맥주 타입으로 차갑기보단 시원한 정도의 온도로 제공된다. 이러한 맥주는 라거보다 특유의 향이 강하지만 라거만큼 유명하진 않다. 대부분의 펍들은 적어도 한가지 정도 그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맥주를 판매 할 것이다.

맥주는 대부분 568cc의 파인트 잔에 제공되며, 병맥주 (더 비쌈)나 하프 파인트 (반 파인트)로도 판매된다. 그러나 하프 파인트는 거의 잘 안 팔리고, 만약 당신이 하프 파인트로 주문한다면 당신의 영국 친구들이 당신은 술이 약하다고 놀릴지도 모른다. 바텐더에게 주문 할 때에는 보통 당신이 어떤 타입을 원하는지 말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해야 한다:

  • “Two pints of Carlsberg, please. “
  • “Two bottles of Carlsberg, please. “
  • “Two halves of Carlsberg, please. “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종류를 포함하여 Spirits (북미 증류주) 또한 유명하다. 보드카, 진, 위스키가 가장 많이 팔리며, 스코틀랜드의 몇몇 펍들은 위스키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서 위스키 메뉴를 따로 가지고 있기도 하다. Spirit 양은 싱글 (1샷) 혹은 더블 (2샷)의 단위로 제공되는데, 바텐더들은 spirit을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Do you want a double?”이라고 믈어보게끔 교육 받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손님들이 “네,그렇게 해 주세요”라고 대답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spirit에 아무것도 섞지 않은 neat으로 마시기도 하고, 또 다른 어떤 사람들은 얼음만 넣어서 on the rocks로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선호되는 스타일은 spirit에 콜라나 주스등의 mixers를 섞어서 마시는 것이다. 잭다니엘 코크, 보드카 오렌지주스, 진토닉 (탄산수)가 가장 많이 팔리는 조합이다. Spirits을 마실 때에는 size-spirit-style의 순서로 말해서 주문해야 한다. 예를들면:

  • “Single whisky neat, please.”
  • “Double vodka on the rocks, please.”
  • “Single gin and tonic, please.”

주문할 때, 단지 술종류를 말하거나 ( ex.진토닉) 특정한 브랜드 이름을 말하는것은 (ex. 텡커레이 토닉) 크게 상관 없다.

또 다른 주류로는 shots 이 있는데, 이는 작은 잔에 제공되며, 한번에 다 마시는 술이다. Shots은 주로 빨리 취하고 싶어하는 젊은 층들에게 많이 팔리며, 가장 유명한 술 중에는 Jagermeister 와 Sambuca가 있다. 와인 또한 모든 펍들에서 팔리는 데, 주문 할때 “small wine”을 원하는지 “large wine”을 원하는지 분명히 말해야 하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국에서 말하는 cider는 사과 맥주이며 거의 모든 펍에서 마실 수 있다. 대학생들이 주로 즐겨 마시는 술은 snakebite and black 인데, 이는 larger반, cider반에 블랙커런트를 소량 섞은 술로서, 당신을 빨리 취하게 만든다.

6. 팁내기

영국 펍에서 팁을 내는 것은 그리 일반적이지 않다. 몇몇 곳들은 팁통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관대하고 싶다면 주문 마지막에 바텐더에게 “And one for yourself,”라고 말해라. 이것은 당신이 바텐더에게 술을 한잔 산다는것을 의미하며, 바텐더는 당신의 계산서에 한잔을 더 추가 할 것이다. 당신이 만약 술집 한 곳에 자주가고 직원들에게 친절하다면, 직원들이 당신에게 “당신의 술은 on the house (무료) 입니다.” 라고 말 할 지도 모르지만 흔히 있는 일은 아니다.

영어로 된 원문을 읽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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